[프라임경제] 취업준비생이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무 능력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사이트 일자리 천국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527명중 110명(20.87%)이 ‘실무능력’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취업준비생이 30%나 차지 해 실무능력이 취업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아르바이트 경험 97명(18.41%)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와 4위가 각각 인맥(12.52%)과 외모(11.39%)를 선택했다.
아르바이트 천국 관계자는 “인맥과 외모를 선택한 것은 우리나라의 인맥중시와 외모지상주의의 풍토가 지워지지 않은 채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며 “최근 취업인맥 만들기 관련 카페에 2만명도 넘는 회원수가 생기면서 취업을 위해 인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외국어능력(8.16%), 외 전공분야 지식(6.07%), 학교간판(4.55%), 학점, 유학 순으로 응답을 했다.
유성용 대표는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이 점점 늘어가면서 취업준비학원, 면접학원 등 이색학원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앞으로 취업문은 갈수록 더 좁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