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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축산 농가를 살려주세요"

축산 농가 살리기 이벤트로 소비자 구매 확대 유도해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1.10 15: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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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값 폭락에 한숨쉬는 축산 농가를 위해 유통업체도 팔을 걷어 부쳤다. 침체된 경기로 더욱 시름하는 축산농가 살리기 일환으로 한우소비를 늘리자는 취지의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NS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nsmall의 인터넷 정육점 명품정육점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명품 축산물 시식 및 선물 증정 이벤트를 오는 오는 15일 용산역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명품정육점의 5대 브랜드인 순우리한우, 하이포크, 선진포크, 하림, 주원산오리가 공동으로 진행 하는 행사로 쇠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총 2012명에게 제공해 국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산 구매를 촉진하는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벤트 현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간단한 돌림판 이벤트에 참가해 당첨 여부에 따라 당첨된 국산 명품 축산물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 요리사가   현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함으로써 뛰어난 육질과 신선함이 살아있는 국산 명품 고기를 시식할 수 있도록 한다.  

다하누 고기백화점 ‘AZ쇼핑’도 한우 소비 촉진과 우리 축산 농가 살리기의 일환으로 ‘한우 반값 대 축제’를 개최한다.

소 잡는 날인 매주 수요일, AZ쇼핑 판교와 수진점에서 열리는 이번 한우 반 값 행사는 1월 4일, 11일, 18일 3차례에 걸쳐 파격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하누 인기 품목인 등심과 안심, 채끝, 갈비, 차돌, 치마, 업진, 토시, 안창, 제비추리 등 모든 구이용 부위가 각각 2980원(100g 기준)에 판매되며 불고기, 양지, 국거리, 사태, 장조림, 다짐육 등 정육용 품목이 1980원(100g 기준)에 제공된다. 또 사골, 우족, 꼬리, 도가니, 스지 등의 몸보신용 품목도 파격가인 1780원에 판매되며 육회와 육사시미 한접시(250g)가 각각 8000원에 제공될 예정이다.

nsmall 명품정육점 관계자는 "구제역파동, 광우병 파동에 이어 소 값 폭락 현상까지 나타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국산 축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 국산 축산물에 대한 구매로까지 이어져 축산 농가의 고통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