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남 한복판에서 리모델링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물철거현장 일부가 붕괴되면서 작업하던 인부 한명이 다치고 한 명이 매몰됐다.
10일 서울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603-7번지 빌딩 리모델링 건물철거현장에서 7층짜리 리모델링 건물 안쪽이 붕괴되면서 3층에서 일하던 인부 2명이 2층으로 추락했다. 현재 인부 한명은 순천향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상태는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중태 상태다.
또 다른 인부 한 명은 매몰돼 현재 구조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인명탐지견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매몰돼 있는 인부는 김형필(43)씨, 병원으로 후송된 인부는 강영택(43)씨다.
소방당국은 119구조대를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