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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싸움 민속캠프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광주시 일원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열리며, 중화인민공화국 광주총영사관과 고싸움놀이 보존회가 후원한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 성도시 청소년과 광주시 청소년 및 지도자 120여명이 참가해 고싸움놀이 및 전통놀이, 김치담그기와 도자기 만들기, 썰매 등 다양한 우리 문화를 함께 체험한다.
고싸움놀이 민속캠프는 고싸움놀이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적 감각을 기르기 위해 지난 2004년 일본 청소년과 캠프를 시작으로 2006년부터는 중국 청소년들을 초청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일본과 중국의 학생들을 남구로 초청해 민속캠프를 개최해 왔으나 앞으로는 우리 학생들을 중국으로 보내 중국고유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는 쌍방향 문화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말 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된 남구는 고싸움놀이를 특화해 축제 및 캠프개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