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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2012년 마을기업 공모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1.10 1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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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2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이달 18일까지 공모한다.

1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지역공동체인 법인, 마을주민회, 비영리 민간단체, 부녀회, 자생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지역자원 활용형마을기업, 친환경․녹색에너지마을기업, 생활지원․복지형 마을기업으로 특히, 정보화 마을과 연계한 마을기업, 퇴직자귀농인을 활용한 마을기업, 하천친수공간 유지관리를 위한 마을기업, 자전거 도로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등이 중점 육성 분야이다.

이 사업은 군 자체심사를 거쳐 전남도에 추천, 행정안전부의 최종심사 후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데 선정된 마을기업은 올해 사업추진 인프라구축을 위한 시설비, 물품구입을 위한 재료비 등으로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고 약정 만료 전에 다음연도 사업을 재심사하여 추가로 3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일자리창출과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를 위해 우리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공동체들이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성공가능성이 있는 마을기업을 선정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마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민간시장이나 행정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운 다품종 소량 서비스 등 틈새사업을 발굴해 올해 480개(신규 180, 재선정 300)의 마을기업을 육성,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