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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추첨

김선덕 기자 기자  2012.01.10 1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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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5층 중회의실에서 고교평준화 적용지역인 목포·여수·순천 일반고 합격자 8567명에 대한 학교배정 추첨을 한다고 밝혔다.

추첨은 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국장, 학교정책과장, 평준화지역 중·고등학교장,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시스템으로 6명의 추첨위원에 의해 이뤄진다.

합격자의 학교 배정은 성적과 관계없이 1단계에서 50%, 2단계에서 30%, 3단계에서 20%의 비율로 순차적으로 정해진다.

학교별 배정인원은 해당학교의 정원을 기준으로 하되, 총 정원에 미달된 인원의 반영은 제1지망 비율이 100%에 미달된 학교에서 적게 배정한다.(목포 7개교, 여수 2개교, 순천 5개교)

이는 3월에 발표된 '전라남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학생수가 미달된 학교에 대해서는 학급 감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첨 결과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출신 중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와 타 시·도 출신 지원자들은 해당 평준화지역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등학교를 배정받은 학생들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해당고등학교에서 지정한 금융기관을 통해 등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