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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콜스, 수달앤컴퍼니 게임 퍼블리싱 계약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2.26 15: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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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아이콜스가 신지소프트 인수에 이어 이번엔 신생 온라인 게임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이 업체의 지분도 함께 인수 했다.

 국내 IT서비스 업체 아이콜스(각자대표 이승훈/박권, www.icols.co.kr)는 온라인게임 개발사 수달앤컴퍼니와 리드액션게임 ‘스트로커’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콜스는 스토로커에 대한 국내외 판권을 확보 했으며, 이달 초 날으는 카트라이더 ‘에이스 오브 에이시스(Ace of Aces)’ 퍼블리싱 계약 이어, 내년도 미들 퍼블리싱 게임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수달앤컴퍼니는 06년 설립된 온라인게임 전문개발 업체로 개발인력 대부분이 3~4년간 팀웍을 형성, 동경 컨텐츠마켓 인터랙티브부분 그랑프리, 한국게임산업개발원 기능성게임 우수상, 우수게임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을 만큼 개발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인기 장르인 리듬액션게임 스토로커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미디(midi : Music Instrument Digital Interface)를 활용,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원제공이 가능해 UCC 형태로 즐길 수 있으며, 기존 음원 저작권 문제도 완전 해결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합주 기능이 추가돼 여러 유저가 함께 연주하는 게임 커뮤니티성이 강화됐고, 속도와 음조절이 자유로와 초보유저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게 개발사의 설명이다.

 아이콜스 이승훈 대표이사는 이번 스토로커는 기획력과 기술력이 훌륭해 국내 유수의 퍼블리싱 업체들이 물밑경쟁을 벌여왔었던 게 사실이라며  내년도 여름 리듬액션게임을 주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인수한 신지소프트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게임으로도 오픈하는 등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통한 미들 퍼블리싱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