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이파크백화점이 평년보다 한달 앞선 웨딩·혼수가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흑룡의 해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지만‘웨딩의 계절’인 5월(4월 21일~5월 20일)에 윤달이 들어 ‘결혼비수기’인 1~2월에 신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백화점은 “통상 윤달은 많은 신혼부부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있어, 1~3월 결혼식장 예약률이 증가하는 등, 혼수품 구매도 자연스레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하여 박람회를 앞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에 입점한 120여 전 브랜드가 참여해 가구와 식기, 주방 등 혼수용품을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신혼살림 마련에 필요한 상품을 모두 망라하며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침대와 장롱, 화장대 등 신혼가구를 패키지로 구입할 경우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고 웰빙 트렌드에 맞춰 인기를 모으는 원목가구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장수돌침대와 대호온돌나라를 최대 30%까지 세일하며 돌베개와 주방기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주고 최근 알뜰 혼수로 인기가 좋은 진열상품 가구를 50%까지 할인판매한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예비부부와 커플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열어 50만원이상 구매 시 애정운과 타로점을 볼 수 있으며 커플 캐리커처도 그려갈 수 있다. 이 밖에 청첩장 소지 고객과 용띠 고객에 5% 추가할인을 해 주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