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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원, 통합진보당 광주 남구 출마

10일 오후 6시 광주대 호심관서 '균형이 희망이다' 출판기념회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1.09 23: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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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대학교 이민원 교수(54)가 통합진보당 입당과 함께 4월 총선에서 광주 남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교수는 10일 오후 6시 광주대 호심관 대강당에서 ‘균형이 희망이다’라는 제목의 저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11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 교수는 "평생의 학문적 관심사인 균형 발전의 테마가 지역균형, 지방분권에서 정치균형, 경제균형, 계층균형으로 이동해왔다"며 "학문의 영역 내에서 느꼈던 이론적 갈증을 정치의 영역에서 현실적으로 해소 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통합진보당 입당에 관련해 그는 "진보정당이 통합하고 대중화를 선언해 정치적 견해와 입장이 일치됐다"며 "정치균형을 외치는 사람으로서 통합진보당에 입당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학문적 이론을 일별한 것으로서 향후 정치활동의 지침서로 삼을 내용을 담았다"며 "지인들뿐만 아니라 통합진보당의 당원들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