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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광산구 개발제한구역 광주시 주요정책에 활용해야”

주동석 기자 기자  2012.01.09 15: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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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갑길 민주통합당 광산갑 예비후보는 9일 “광주 광산구의 개발제한구역 비율이 전국 7대도시 중 두 번째로 높다”며 “광주시가 개발제한구역으로 해제가 가능한 12.18㎢를 광산구 개발에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광산구는 1973년 전체 면적의 60.6%인 135.15㎢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됐다”며 “39년이 지난 현재 집단취락, 어등산 빛과예술의 테마파크, 진곡산단 등 5회에 걸쳐 불과 10.43㎢가 해제되는데 그쳐 전국 7대 도시에서 대전 다음으로 개발제한구역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03년도에 확정된 개발제한구역 해제허용총량 25.07㎢의 30%에 해당하는 7.52㎢와 집단취락지구 해제 후 잔여량 4.66㎢ 등 12.18㎢가 개발제한구역으로 해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해제가능 총량 12.18㎢는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사업, 문화예술 스포츠 클러스터 구축, 산업단지, 사회복지, 교육·여가·관광사업 및 첨단산업 유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오랜 기간 동안 재산권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과 광산구의 발전을 위해 특화발전전략 및 광주시가 추진 중인 주요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