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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강진군청소회의실에서 열린 강진군 TF팀 전체회의에서 박균조 군수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신규 현안사업 발굴을 위해 구성된 강진군의 TF팀 1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회의는 전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지난 4일 부임한 박균조 군수권한대행이 단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했다.
일반행정, 농업, 지역개발, 문화관광 등 4개반 19명으로 구성된 TF팀은 낙후된 지역발전과 군민소득증대를 위한 획기적인 중대형 현안사업발굴에 나서게 되는데 오는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TF팀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군청소회의실에서 각 반장이 참여하는 소모임과 팀원 전체가 참여하는 금요일에는 총괄반장인 기획실장이 주재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강진군 TF팀은 첫 회의에서 녹색농촌 체험마을유치, 신마항 항만시설용 부지조성, 다산 정약용 실학성지 복원사업, 강진고려촌 조성사업, 탐진천 주변 친환경 쉼터조성사업 등을 논의했다.
TF팀이 발굴한 신규현안사업은 이 달 중순에 별도 구성되는 정책협의체의 심도 있는 논의로 군민공감대를 형성한 뒤 2월까지 최종 사업계획(안)을 확정, 중앙부처 예산시기에 맞춰 국비 지원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4월과 12월의 총선,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사업계획(안)을 시의적절하게 제시해 강진군의 현안사업이 선거 후보자들의 공약사업으로 선점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박균조 군수권한대행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군으로서는 지역회생을 위한 국․도비확보가 필수불가결한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발전과 군민소득증대를 반드시 이뤄 낸다는 각오로 TF팀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