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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 테마주·루머 등 감시망 강화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1.08 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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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북한 원전 폭발 루머 건 등으로 부정한 수단을 악용한 테마주 세력을 규제할 필요가 높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 당국이 테마주 관련 분석과 감시 방안을 강화한다.

8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신속한 추적을 위해 심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검찰에 고발할 수 있는 '긴급조치'를 실행한다. 현재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는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증권선물위원장(금융위 부위원장)이 검찰에 고발하게 돼 있지만 긴급조치에 의하면 심의위 과정이 생략된다.

금융감독원 역시 '테마주 특별조사반'을 새로 만들어 가격 왜곡이 심한 테마주를 직접 분석한다. 아울러, 이미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는 금감원과 한국거래소의 '합동 루머 단속반'도 공조운영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