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몰,샵’형 한글인터넷주소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넷피아(대표 이판정, http://넷피아)는 새로 서비스하는 ‘~몰’,‘~샵’형 한글인터넷주소(이하 한글주소)에 신청이 몰리면서 서비스를 공식 출시 수시간만에 3,000여개의 한글주소가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몰’ ‘~샵’형 한글주소는 서비스 출시 이전부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문의전화가 쇄도, 등록 첫날 하루동안에만 1만 건 이상이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호쇼핑몰 또는 오픈마켓 운영자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서비스는 연간 사용료 11,000원이라는 매우 파격적인 가격으로 최대의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앞으로도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피아측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몰’‘~샵’형 한글주소가 온라인 마케팅의 강력한 홍보 수단이라는 것을 인정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방몰, 핸드폰샵, 구두샵과 같이 상품을 나타내는 일반명사형 한글주소가 인기를 끌었으며, 선물샵, 여행몰, 이벤트몰 등 연말연시 선물 준비를 염두에 둔 한글주소의 등록 경쟁도 매우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결혼몰, 인테리어샵, 신발샵, 수입의류샵 등 대중성이 높은 한글주소 가운데 아직도 등록되지 않은 알짜배기 상품들이 적지 않게 남아있어 이 같은 등록 폭주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배진현 국내사업 부문장은“사업운영에 있어 홍보마케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전부터 중소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책을 고민해왔다”며 “이번에 내놓은 한글주소는 저렴한 비용으로 업종 등을 나타내는 일반명사를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한 판촉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