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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옆동네 신금산단 공정율 82%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1.08 10: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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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신금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장 너머로 섬진강이 보인다.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제철소 옆에 조성중인 신금산단이 올 상반기 내에 준공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8일 “옥곡면 신금리 일원 45만9000㎡(약 14만평)를 민간투자방식으로 개발중인 신금산단 조성공사가 현재 82%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신금리 일대를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한 후 공모과정을 거쳐 2008년 SPC광양신금지구개발(주)과 협약을 체결, 지난 2009년 착공했다.

시는 시의회와 지역주민이 적극적인 협조를 하는 가운데 당초 3.3㎡ 당 124만원에 공급할 산업용지를 89만원에 공급토록 했다.

시가 직접 시행 가능한 가로수와 가로등, 교통신호등 공사는 상반기 중에 모두 시행 및 준공하기로 하고 산단개발추진단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를 가동했다.

공사중임에도 입주문의가 잇따라 전체의 32%가 분양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서 생산되는 철강제품을 생산할 기업이 산업용지 6만㎡를 분양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금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시와 시의회, 포스코, 지역민이 함께 힘을 모아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동반성장의 모델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