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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업무보고 현장에서 발언 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
[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업무보고 현장에서 원천기술과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위해 정부는 과감한 R&D 투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행사 말미에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융합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과학계에서도 과학자들이 융합하고, 정부출연연구소들도 잘 융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한 이후 앞으로 나가야 할 길에 대해 고민이 많다는 이 대통령은 2조달러 시대로 가려면 현재까지의 방식을 뛰어 넘어 원천기술, 기초과학이 탄탄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분야는 기업이 투자하듯 금년에 얼마를 투자했으니 곧바로 연말에 성과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R&D 투자는 10년, 20년 뒤를 내다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런가 하면 이 대통령은 과학발전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실패했다고 못 일어나도록 두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2012년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해가 되고, 10년, 20년후에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