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가족이나 지인의 이름으로 저자가 직접 사인하고 친필 메시지를 적은 제품판매가 늘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은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온라인서점 최초로 ‘도서 사인전’을 진행한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행사 도서를 구입하면 구매자 이름 또는 가족이나 지인의 이름으로 저자가 직접 사인하고 친필 메시지를 적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하루 다이어리,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등 인기작가가 참여,고객들에겐 평소 좋아했던 작가의 친필사인이 담긴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매 고객 전원에게 G스탬프 3장을,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커플들을 대상으로 둘만의 이니셜을 새긴 맞춤시계(3만 5,000원)를 판매하고 있다.
특별한 기념일,남들과는 다른 선물을 주고싶어하는 연인들에게 인기다. 주문 시 이니셜을 기입하면 금속공예 전문가가 수작업을 통해
세상에서 하나 뿐인 시계를 만들어준다.
옥션(www.auction.co.kr)도 원하는 메시지를 새길 수 있는 조각와인(1만 9,800원)을 선보이고 있다.
감사나 축하 메시지를 요청하면 와인 병 앞면에 조각해주는 제품으로 다른 와인과는 달리 마신 후에 소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연말연시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영문이름으로 제작한 이니셜 넥타이핀(3만 9,000원)이 인기다.
받는 사람의 영문 이니셜과 글자체를 선택하면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춘 넥타이핀을 받을 수 있다.
평범한 넥타이핀과는 달리 자신의 이름을 효과적으로 인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패션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G마켓 신사업&미디어마케팅 이경택 팀장은"특별한 선물을 주고받기 좋아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저자가 직접 사인을 하거나 메시지를 적어주는 온라인 서적사인전을 준비했는데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