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의 향후 사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지역전문가 파견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기존의 언어, 문화익히기 중심이
아닌 이미 현지언어가 익숙한 직원들을 선발하여 사업운영/계획 능력 배양을 위해 러시아 현지법인이자 연해주 1위 이통사업자인 NTC로 12월 말
두 명의 사원을 파견한다.
현지인과 동일한 조건(급여, 직위, 업무내용)으로 1년간 근무를 하게 되며 복무 부적격 시 중도 귀국조치를 취한다는 엄격한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
KT는 이들을 지역전문가로 양성한 후 새로운 글로벌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KT 글로벌사업본부 김한석
전무는“현지인의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보는 능력과 현지 직원들과 팀을 이루는 능력 배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는 Wonder경영을 글로벌사업에
접목시키는 일이다.”라고 사업의 현지화를 강조하면서 “젊은이들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일 역시 글로벌사업 성공을 위한 초석이다”라고 말하였다.
파견 예정자로 선발된 신필규씨(33세)와 장대성씨(32세)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환경일수도 있지만 큰 기회라고 생각하며
KT와 현지간을 잇는 다리역할을 하고 싶다”며, “KT의 선진 IT 및 마케팅 기술을 전하고 현지에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워 돌아오고
싶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KT 글로벌 사업본부는 향후 투자사업 전개에 따라 CIS국가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도
지역전문가 파견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