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정부 부처 최초로 「소모성 물품 구매관리(MRO)」 시스템인 POST MRO를 도입한 우정사업본부가 올 한 해 동안 7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을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인 예산절감효과 이외에도 구매물품 전량을 우체국 택배로 유치함으로써 우편사업분야의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세입을 증대시키는 부대효과도 낳았다.
또한, 전사적인 물품 구매업무 혁신의 결과로 ▲구매 절차 간소화(7단계→3단계) ▲구매담당자 업무경감 ▲필요물품의 적기·신속 공급 ▲사용물품 표준화 ▲불필요한 구매행위 감소 등 비화폐적인 효율성 증대를 가져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시스템 활성화를 위하여 올 한해 동안 ▲직할 관서와 체신청, 총괄우체국별 이용활성화 특별기간 설정 운영 ▲MRO 구매프로세스 2기 시행을 통한 품목 추가 확대 ▲산하기관 이용확대 등을 추진하여왔다.
2007년도에는 지속적인 구매품목 확대와 표준화를 추진하여 800여 개 품목 구매 및 10억 원 절감을 목표로, 정보통신부 및 소속관서, 별정우체국 등으로 시행대상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