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손봉균)이 강원도의 지리적 특징과 지역의 경제·생활상, 미래의 발전전망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수록한 한국지리지 강원편을 발간·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지리지 강원편은 지난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약 20년간의 강원도의 지역적 변화상을 동태적으로 서술했으며, 각종 도표와 그림·통계 등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총 10장, 600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 및 역사·환경·인구·정주공간·산업·교통·관광·사회·지역개발·미래발전전망을 주제로 서술되어 있다.
한국지리지는 5년간 연차별·권역별로 진행되는 발간사업으로 지역의 변화상과 문제점을 성찰하고 미래의 발전전망을 예측해 앞으로 국토계획 및 개발·정책결정·학술 진흥·교육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03년부터 한국지리지 충청편 발간을 시작으로 2004년 전라·제주편, 2005년 경상편을 발간했으며, 인터넷 온라인 서비스도 하고 있다. 2007년에는 수도권편 발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원 관계자는 “향후 영문판 지리지 발간 등 대내외에 국토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우리 국토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편은 이달 말까지 중앙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학도서관 및 일반 도서관, 관련학회 및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계획이다. 국토포털사이트(www.land.go.kr)를 통해서도 12월중 온라인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