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국 4년제 대학(201개) 가운데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45개교다. 전체 대학의 22.4%다. 이들 대학의 모집 인원은 5만 1807명. 정시 선발만 놓고 본다면 2008학년도 논술 반영 대학은 2007년(21개교)보다 2배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렇듯 점점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논술 교육 시장에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논술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온라인 전문 교육업체 이투스(www.etoos.com 대표 유현오)와 교육출판시장의 선두주자인 두산동아(www.doosandonga.com 대표 최태경)가 손잡고 논술 기본서 <지식으로 성공하는 논술 - 지성술>을 출간했다. <지성술>은 200만권 이상 판매된 누드교과서로 대표되는 이투스의 기획력과 60년 교육출판 전통을 자랑하는 두산동아의 노하우가 결합한 상품으로 시장에서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성술>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9년간 시행되었던 전국 30개 주요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를 분석해 찾은 논술 대비를 위한 6개의 대주제와 24개 소주제 배경지식을 통해 논술 기본기를 단련할 수 있도록 한 논술 기본서다.
24개 대표 주제마다 ‘통합교과’ - ‘독서논술’ - ‘심화이론’의 3단계 배경지식 커리큘럼을 제시해 고등학교 전체 교과내용뿐만 아니라 고전을 통한 사고확장과 대학 교양 수준의 지식까지 종합적으로 연계해 논술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지성술>은 또한 개인의 논술 수준에 따라 2008학년 통합교과논술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방학 중, 학기 중, 시험 직전’의 수준별 시기별 배경지식 학습방법론을 제시해 방황하고 있는 학생들이 체계적인 논술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투스와 두산동아는 <지성술>출간을 위해 48명의 현직 전문 논술교사들을 통해 내용을 검증 받았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배경지식(지성술:지식으로 성공하는 논술), 글쓰기(이성술:글쓰기 이론으로 성공하는 논술), 실전대비(감성술:대학별 실전 감각으로 성공하는 논술) 상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투스 김강산 논술팀장은 “2008학년도 논술을 도입하는 대학 대부분이 다양한 교과와 영역을 통합해 논술시험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논술 대비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배경지식을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데, <지성술>은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논술 기본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