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26일, IT기술의 상용화에 있어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선도할 전문가(에디터) 3명이 추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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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롭게 승인된 “ID 기반 응용서비스를 위한 객체식별자 등록
절차” 표준 권고안은 ID 기반 응용서비스의 필수적인 사항으로, 향후 예상되는 다양한 코드체계를 ID 기반 응용서비스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ID 기반 응용서비스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표준 권고안은 ISO/IEC JTC1
SC6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사항으로 이 표준 권고안이 ITU-T에서 승인되면 ISO의 국제 표준으로 동시에 승인될
예정이다.
한편, 박주영 박사가 제안한
X.mrmcp-2 기술은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ITU-T내 멀티캐스트 표준화 작업그룹인 Q.1(라포터: 강신각 박사)에서 향후 무선 인터넷
스트리밍, 모바일 IPTV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전송프로토콜로 개발되어 ISO/IEC JTC1/SC6와의 공동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또한, 김은숙 박사는 인터넷 전화, 인터넷 메신저, 인터넷 화상 회의 등의 다양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응용 서비스에 대하여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스팸의 공격에 대응하여 스팸을 검출하고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 프레임워크 개발 작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로써, 인터넷 전화나 인터넷 메신저 등에
대한 스팸을 차단하고 안정적이고 비용효율적인 인터넷 기반의 멀티미디어 통신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ETRI측은
설명했다.
ITU-T SG11의 부의장이며 ETRI 표준연구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형호 센터장은 “최근 ITU-T에서 크게 이슈화되고 있는 ID 기반 기술표준화를 한국의 주도로 작업하게 된데 큰 의의가 있으며,
각 부문별 표준안 작업이 구체화되어짐에 따라 향후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에서의 다양한 응용 표준화에 대한 수요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