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안철수연구소, 동지 팥죽 나눠먹는 사내 이벤트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2.22 14:10: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22일 고유 명절 중 하나인 동지를 맞아 전사원이 팥죽을 나눠먹는 사내 이벤트를 했다.
   

동지(冬至)는 ‘겨울(冬)이 극진한 데까지 이르렀다(至)’는 뜻으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옛 선조들은 동지팥죽이 잔병을 없애고 액을 면할 수 있다고 해서 이웃 간에 돌려가며 서로 나누어 먹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를 사내 이벤트에 접목해 팥죽을 함께 나누며 2006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할 것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매년 삼복 때는 전직원에게 통닭과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도 한다. 복날에는 보통 삼계탕을 즐겨 먹지만 직원들의 입맛을 고려하여 대다수 직원들이 선호하는 튀김닭으로 삼계탕을 대신한 것. 아이스크림의 경우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 내라는 뜻에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氷票)를 주어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 가게 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힌트를 얻어 실시한 것.

안철수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스포츠 관련 행사와 기업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와 직원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