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의 ‘그라나도 에스파다(http://www.granadoespada.com)’의 각종 지표들이 무료화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화려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22일,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동시접속자수가 무료화 이전에 비해 3배, 신규가입자가 20배가 늘어났으며 홈페이지 일일방문자수는 10배,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는 5배, 일일 접속자수도 4배가 증가했으며 검색순위도 40계단 가까이 상승,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폭증하는 유저들이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22일 새로운 서버를 추가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2월 오픈 베타 이후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7월에는 컨텐츠의 양을 대폭 확충한 1.8버전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정치와 각종 시스템이 추가된 2.0버전을 업데이트하며 예전의 영광을 찾기 위한 준비를 완료, 2006 게임 대상 수상과 함께 부활의 전조를 알린 바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돌아선 많은 게임들이 있었지만 이틀 만에 이런 수치를 기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풍부한 컨텐츠와 정치 시스템 등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요소들이 제대로 유저들에게 어필하면 오픈 베타 때의 폭발적인 성원을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유저들의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템 샵을 오픈했으며, 오는 1월에는 2.1버전을 업데이트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부활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