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은행과 광명시는 22일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기업육성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맞춤형 협동화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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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기업은행과 광명시는 고속철 광명역세권 개발지구 음악 밸리 내 문화콘텐츠 집적시설, 소하테크노타운, 가학지식산업단지 등 약 20만평의 부지에 정보·생명공학·나노·문화·융합기술 등 첨단 성장동력산업의 심장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식기반 산업클러스터 조성하게 된다.
또한 맞춤형 협동화단지 조성을 위해 기업은행은 글로벌 수준의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방식 등으로 부지매입에서부터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공장신축 및 운용자금 등 필요자금을 지원하며, 광명시는 세제혜택 및 벤처기업지원센터 설립, 주변 인프라 구축, 공무원파견 등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 이효선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우리나라의 중심기간산업인 고속철도 광명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지원 서비스기관과의 네트워크가 부족으로 지식기반산업 육성에 아쉬움이 많았다”며, “지역균형발전과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성장 발전시킨다는 목표아래 6T산업 및 차세대동력산업 등 첨단업종의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체를 발굴하여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권석 기업은행장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자체와 은행이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네트워크체계를 갖춘 전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업지원모델이 될 것이”이라며, “최고의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서 입주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8월말 충주에 맞춤형 산업단지 1호인 중원산업단지 개발에 나선바 있으며, 2010년까지 전국에 걸쳐 1만평에서
50만평 규모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100개 이상을 건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