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귀성형센터(소장 박 철)이 최근 의과대학 제3강의실에서 '소이증 환자를 위한 강좌'를 개최했다.
22일 병원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귀성형연구센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소이증 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청각 재활과 소이증 환자에 동반되는 안면기형 치료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소이증 수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소이증에 대한 소개(성형외과 박대균 전공의) ▲소이증 환자의 청각재활(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 ▲소이증 동반 안면 기형(성형외과 박승하 교수) ▲소이증 안면기형 교정치료(이스트만 치과 권순만 원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박 철 소장은 "귀성형연구센터 개소를 맞아 진행된 이번 강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평소 가지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발표 등을 통해 소이증을 정확히 알고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