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가 대전시와 함께 KTX 정차역인 대전역 26만8000평의 도심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0일 토공은 대전시청에서 두 기관이 업무협조와 재개발 추진 방향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동구 삼성동과 소제동 일원 약 26만8000평 규모로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며 지구 전체 총괄계획을 토공이 수립한 뒤 대전시와 협조해 촉진지구내 개별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토공 김재현 사장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심하고 수준 높은 총괄계획을 수립해 대전 도심의 르네상스를 일궈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전국 역세권개발사업의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조화시켜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2007년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이후 2008년 착수해 2015년까지 상업·주거 및 업무기능 등 복합용도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