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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공, 내년부터 지역보상센터·자산운용부 운영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20 1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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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철)이 2007년부터 조합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보상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서울·대구·전주에 설치되어 광역별 보증사후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건공은 일선 영업점에서 보증인수 업무와 사후관리업무가 병행 처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혼선과 부하가 경감되고, 고객서비스를 업무영역별로 특화해 업무처리 신속성과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5조원에 육박하는 자본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증기관으로서 부담하게 되는 사업전반의 리스크를 전담 관리하는 리스크 관리팀을 신설하기로 했다.또 자산운용부를 신설해 여유자금을 이용한 수익 증대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새롭게 시작한 근로자 재해공제사업을 전담할 공제사업팀을 영업지원부산하에 신설했으며, 광역보상센터를 설치하고 본부 내 보증조사센타는 폐지하기로 했다.

건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조합원 서비스 경쟁력을 민간 상업보험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아래 시행됐다”며, “향후 건공은 건설전문보증기관으로서 업무처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제고한 고객지향형 조직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건공의 조직은 8부 1실 21팀 40지점 2보증취급소 3보상센터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