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북한의 이름있는 화가 작품은 없어서 못 판다. 대가 작품의 경우 경매 시작 10분안에 최고가로 전량 경매 종료될 정도다.
세계최다 미술품 판매 경매사이트인 포털아트(www.porart.com 대표 김범훈)은 북한 대가 작품은 경매등록후 10분 이내에 경매가 종료된다고 20일 밝혔다.
19일 경매된 김상직 화백의 "모란봉에서 (43cm x 50cm.)"은 경매시작(13시 23분) 6분후 아이디 고조선이 최고가인 659,034원에 낙찰 받았고, 선우영 화백의 "금강산 기암성벽 (103cm x 64cm.)"은 13시 39분에 경매 등록되었는데 10분 뒤인 50분에 아이디 citizen0202 이 최고가인 70만원에 즉시 구매했다. 또 탁효연 화백의 "보통문의 봄 (73cm x 54cm.)" 13시 51분 경매 등록 6분뒤인 58분에 아이디 suri4700이 즉시구매가 50만원에 낙찰 받았고, 최제남 화백의 "금강산 구룡연의 가을 (70cm x 51cm.)" 은 13시 57분에 경매 시작되어 3분 뒤인 14시 00분에 즉시 구매가 70만원에 낙찰되었고, 유흥섭 화백의 "해칠보 (131cm x 81cm.)"은 13시41분에 경매 시작되어 2분 뒤인 13시 43에 즉시구매가인 50만원에 낙찰되었다.
포털아트는 매주 북으로부터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화가및 국제미술 전람회에서 금상을 받은 화가 작품들을 공급받아 경매로 판매중인데, 이번에 탁효연 화백 작품 2점, 최제남화백 작품 2점, 유흥섭 화백작품 4점이 공급되었지만, 구입을 희망하는 분들은 많고, 작품 수가 적어서 경매 등록후 대부분이 10분 이내에 경매가 종료되고 있다.
그 외도 정창모 화백, 김상훈 화백, 전영 화백, 김창성 화백, 김정중 화백, 리혜옥 화백 등 대가들 작품은 보유 중인 작품이 없어 몇 일 또는 몇 주 째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 세계적인 명성의 화가 작품들을 보면, 누구나 감탄하고, 이러한 작품을 본 일이 없다는 것을 느낀다” 며 “ 한번 구입한 사람이 다시 구입해 선물로 이용하고, 선물 받은 사람이 또 작품 구입을 하기 때문에 대가 작품은 아무리 많아도 계속 모자랄 수 밖에 없다” 고 밝혔다.
김대표는 “ 실제로 포털아트에서 운영하는 전시실에 오면 대부분 3점 이상씩 구입하고 있다” 며 “ 인터넷 경매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설명을 해도 작품이 마음에 들면 무조건 그 작품을 구입해 간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