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너지관리공단 주최로 ESCO사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ESCO란 Energy Service Company의 약자로 에너지 사용자를 대신해 에너지절약 시설에 투자하고,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경제적, 기술적 위험 부담 없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우리나라엔 지난 92년에 도입됐다.
정부의 저리자금 546억원 지원과 투자세액 공제 등의 혜택으로 현재 에버랜드, 태일정밀, 신광기업 등 31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이번 공청회는 사업투자재원 다변화방안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를 통한 민간펀드조성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계 및 ESCO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펀드 및 ESCO시장 확대에 기어할 수 있을 지도 논의된다.
산업자원부와 산업은행 상은캐피털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여의도 산은캐피탈 8층 강당에서 13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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