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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라지구 공동·복합지 매수업체 12곳 선정

토공, 20~21일 중 계약 체결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18 16: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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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인천청라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2단계 공동주택지와 복합용지 당첨업체 12곳이 결정되었다. 18일 한국토지공사(사장 김 재현 www.iklc.co.kr)는 전산추첨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첨된 업체(표 참고), 오는 20~21일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수업체가 결정된 9720세대분 공동주택지는 토지사용이 가능한 2009년 1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

공동주택지의 경우 용적율(150%~220%)을 감안한 평당 택지비는 291~358만원으로 건설업체의 기본형 건축비 370만원에 금융비용·지하층 건축비 등 가산비용을 감안하더라도 평당 8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합용지도 주거부문 평당 택지원가가 327만원으로 건축비, 금융비용 등 가산비용을 감안하더라도 평당 800만 원대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최근 평당 1100만원(40평대 기준)에 분양한 영종지구 아파트 분양가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인천청라지구는 총 538만평, 3만1000세대 규모로 인구 9만 명이 입주하게 되며 2012년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제업무 및 상업·관광 및 레저·첨단산업·화훼단지를 테마로 조성되며, 직접투자 규모는 31조원, 생산유발액 114조원, 고용유발효과 22만7000명인 초대형 사업지구이다.

토공 관계자는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항로 및 인천항을 거점으로 하는 해상로와 연계되고, 단지를 관통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이 2008년 12월 준공예정이어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수도권 서부 요충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