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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캐스트,아시아의 유투브로 성장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2.18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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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다모임(대표 이규웅)이 서비스하는 웹2.0 동영상 플랫폼 엠엔캐스트(www.mncast.com)가 사이트 개설 1년 만에 동영상 전체 플레이어뷰(동영상이 재생된 횟수) 약 10억 번을 돌파하며, 한국의 유투브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넷 조사기관 메트릭스 기준으로 월 방문자수(U.V)는 05년 12월 43만명에서 06년 11월 758만명으로 사이트 오픈 1년 만에 1663%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또 사용자 86%가 포털 동영상 검색을 통한 유입이 아닌 엠엔캐스트 사이트를 직접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엠엔캐스트는 플래시 기반의 동영상 플랫폼으로 ‘퍼가기’와 ‘태그’를 통한 공유와 참여가 가능하다는 크나 큰 장점을 가졌다. 하루 동영상을 퍼간 수는 업로드 수치와 맞먹는 4~5천 번을 기록한다. 회원 수는 17만 명에 불과하지만 플레이어를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타사이트의 미니홈피나 블로그, 까페 등 웹 상의 모든 플랫폼에 자유롭게 접근이 가능한 개방형 구조와 분배 시스템이 주력했다.

 용량 제한 없이 1회 총 20분 분량의 영상을 올릴 수 있으며, 사용자 취향에 따라 스킨, 서버나 PC로 동영상 업로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동영상을 편집한 후 사이트 방문 없이 바로 업로드가 가능한 무료 동영상 편집 SW ‘매직원’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마니아 커뮤니티, 취업포털, 언론사 사이트 등의 업체와 동영상 솔루션 제휴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 동영상 컨텐츠를 다량 확보했다. 동영상 호스팅과 지식 아카이브 서비스로로 성장함과 동시에, 모바일, 케이블 TV, PMP 등등 UCC 유통의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모임 이규웅 사장은 “언어 장벽 없는 동영상 플랫폼 엠엔캐스트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으로 아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뉴미디어 유통 채널로 진두지휘하게 될 것”이라며, “추후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포털 아우라와 엠엔캐스트는 DB를 연동하여 총 90만 건이 넘는 동영상 컨텐츠를 검색을 통해 공유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