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화요일 히오데자네이로 지역에 있는 한 쇼핑센터에서 4개월된 아기를 차량에 방치한 혐의로 아이슬란 데 소우자(26세, 여) 씨가 경찰에 연행됐다.
쇼핑센터 직원들은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체로키 지프차 안에서 에어컨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아기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직원들은 울고 있는 아이를 차에서 꺼내기 위해서 유리창을 깨려고 했지만 방탄차량이어서 할 수 없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있던 증인들은 아이슬란 씨가 30분 정도 자리를 비운 것으로 전했다.
경찰서에 연행된 아이슬란 씨는 아이의 이모로 CD, DVD 매장을 잠깐 들렀으며, 단지 5분 동안 조카를 차에 두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날 저녁 아이의 어머니인 아이슬란의 언니에게 아기가 전해졌다.
아이슬란 씨는 3천 헤알(약 130만원)의 보석금을 지불한 뒤 귀가했으며, 불구속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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