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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4곳 중 1곳 e-비즈니스 시행

산자부, 업종별 2562개 기업 조사결과

이인우 기자 기자  2005.12.12 08: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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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터넷 환경이 발달하면서 국내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전자상거래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12일,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업종별 2562개 기업의 ‘e-비즈니스 및 전자상거래 실시 및 e-비즈니스 시스템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자상거래 실시율이 26.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표본오차 95%신뢰수준 ±1.92%)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17.7%보다 8.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국내기업의 전자상거래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351조원 전망

 

올해 우리나라 전자상거래시장규모는 약 351조원(2004년 314조)으로 추정되며 국내산업 총거래 규모의 21.0%에 이를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64.4%), 건설업(57.0%)의 전자상거래 실시율이 높고 주로 타사시스템(23.2%)을 이용해 전자상거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개방형시스템 이용률도 23.1%로 5.1%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e-비즈니스 시스템은 ERP(23.0%)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교육서비스업의 시스템도입률이 64.3%로 관련 기술 활용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매출상위기업 1605개 기업의 e-비즈니스 투자액은 3조1,2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 증가했으며 이 중 12.5%의 기업이 e-비즈니스에 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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