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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임원임금 동결 일부 사회반납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2.15 1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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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책은행이 내년 임금을 동결하고 또 사회에 일정부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예금보험공사도 이에 합세키로 했다.

예보는 14일 임원들의 임금을 동결하는 한편 일정부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하고 또 2급 이상 상위직 비율을 2010년까지 10% 감축하고 연봉제를 확대시행 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우선 사장 및 임원의 임금을 내년까지 동결하고 매월 급여의 10%를 반납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임금피크제 보강 및 호봉상한제의 도입, 현재 3급팀장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연봉제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2급이상 상위직급의 과도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2010년까지 상위직급 비율을 10% 감축하고, 단순업무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예보의 상위직급 비율은 12.3%다.

그밖에 휴가제도 등은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고용확대 등을 통해 2010년까지 의무고용비율 수준이상을 유지할 예정이다.

예보는 "경영혁신 노력을 강화해 공적자금 관리와 금융제도 안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