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 8일 진행된 노동조합 주관 조합원 총회에도 불구하고 모든 영업점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개시해 거래고객의 큰 불편 없이 영업마감을 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근무시간 중에 실시된 조합원총회로 인해 고객의 불편함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인터넷 뱅킹 등 자동화기기 정상 가동 △영업점별 최소 필수인원의 잔류 및 비조합원 직무범위 확대 △각 부점장 앞 피크타임 지원 텔러 선 고용조치 요청 △동일 영업, 관리 본부 내 인력이동에 대한 전결권을 영업, 관리본부장 앞 위임 등 다양한 방안을 사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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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래리 클레인 행장은 8일 오전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영업상황을 점검하고, 영업점을 찾아주신 고객분들께 직접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355개 점포 모두 정상적인 업무를 개시했으며, 고객의 집중으로 인한 업무 차질 없이 고객 응대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의 조합원총회는 8일로 종료됐으며, 9일부터는 전 영업점에서 정상적으로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
외환은행 래리 클레인 행장은 영업점을 방문해 영업상황을 확인하고 내방한 고객들에게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직접 사과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보호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고, 앞으로 고객 여러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