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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노조원 총회에도 전 영업점 정상영업

노현승 기자 기자  2011.11.08 16: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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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 8일 진행된 노동조합 주관 조합원 총회에도 불구하고 모든 영업점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개시해 거래고객의 큰 불편 없이 영업마감을 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근무시간 중에 실시된 조합원총회로 인해 고객의 불편함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인터넷 뱅킹 등 자동화기기 정상 가동 △영업점별 최소 필수인원의 잔류 및 비조합원 직무범위 확대 △각 부점장 앞 피크타임 지원 텔러 선 고용조치 요청 △동일 영업, 관리 본부 내 인력이동에 대한 전결권을 영업, 관리본부장 앞 위임 등 다양한 방안을 사전 준비했다.
   
외환은행 래리 클레인 행장은 8일 오전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영업상황을 점검하고, 영업점을 찾아주신 고객분들께 직접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355개 점포 모두 정상적인 업무를 개시했으며, 고객의 집중으로 인한 업무 차질 없이 고객 응대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의 조합원총회는 8일로 종료됐으며, 9일부터는 전 영업점에서 정상적으로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

외환은행 래리 클레인 행장은 영업점을 방문해 영업상황을 확인하고 내방한 고객들에게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직접 사과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보호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고, 앞으로 고객 여러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