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니는 자사 최초의 2인승 모델이자 5번째 모델 ‘미니 쿠페(MINI Coupe)’가 8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W호텔에서 베일을 벗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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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는 슈퍼 컴팩트카 부문서 잠재성과 비전을 제시한 자사 최초의 2인승 모델 ‘미니 쿠페’를 한국에 상륙시켰다. | ||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쿠페는 특유의 독창적인 매력을 그대로 발휘함과 동시에, 미니 최초의 2인승 쿠페 모델이다. 슈퍼 컴팩트카 부문에서 새로운 잠재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오늘 출시행사를 통해 미니 쿠퍼 쿠페와 S 쿠페 등 총 두 가지 모델이 새롭게 출시됐다.
미니 쿠페에 장착된 최신 1.6리터 4기통 직렬 엔진은 BMW 그룹의 모터 스포츠 기술 노하우에서 직접 파생된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돼 기존보다 훨씬 강력해졌다. ‘미니 쿠퍼 쿠페’의 경우 엔진속도 6000rpm에서 최고출력 122마력, 4250rpm에서 최대토크 16.3kg·m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시간 10.3초, 안전최고속도는 198km/h에 달한다.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한 ‘미니 쿠퍼S 쿠페’는 5500rpm에서 최고출력 184마력, 1600-5000rpm에서 최대토크 24.5kg·m, 0-100km/h 가속시간은 7.1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효율성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컨셉이 적용돼 컴팩트 스포츠카임에도 불구하고 연비 1등급(15.2Km/l, 쿠퍼 쿠페 기준)이라는 혁신적인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니 쿠페는 엔진성능을 유쾌하고 민첩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스펜션 시스템이 탑재됐다. 아울러 차량 구조·중량 배분·공기역학적 속성을 고려해 미니를 대표하는 민첩한 핸들링은 물론 ‘고카트’필링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한 층 극대화시켰다.
특히, 미니 쿠페에는 일명 ‘헬멧 루프’라 불리는 루프 디자인을 비롯해 주행속도에 따라 스포일러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BMW그룹 최초의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주행속도가 80k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펼쳐지며 60km 이하로 감속 시, 다시 작동이 중지된다.
2인승 스포츠카임에도 불구하고 미니 쿠페는 확대된 수납공간, 다목적 트렁크, 대형 스루 로딩 시스템, 넓은 테일게이트 등 극대화된 차량 컨셉을 통해 활용한 광범위한 다목적성은 물론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미니 쿠퍼 쿠페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3790만원, 쿠퍼S 쿠페는 4290만원(VAT 포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