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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5.4% '올해 목표 달성했다'

2030직장인, 올해 '몸짱' 성공, 내년엔 '저축'

김경태 기자 기자  2011.11.08 10: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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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제 2011년이 2달도 채 남지 않았다.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연초 세웠던 목표를 달성했는지 20~30대 젊은 직장인들에게 조사한 결과, 연초 세웠던 목표 중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저축'에는 실패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남녀직장인 337명을 대상으로 '연초 세웠던 목표의 달성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5.4%가 '달성한 목표가 있다'고 답했다.

이런 응답은 남성이 80.1%, 여성이 70.5%로 여성 보다 남성이 높은 반면, 기혼자와 미혼자는 각각 75.8%, 75.2%로 큰 차이가 없었다.

세부항목별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응답자가 18.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취업 16.9% △저축 14.5% △독서목표량 돌파 14.2% △자격증 취득 13.6% △연애 12.2% △취미특기 실력향상 11.6% 순으로 목표를 달성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목표달성을 하지 못한 항목 중에는 '저축'이 응답률 27.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다이어트 25.8% △연애 24.3% △취업 22.0% △외국어회화 실력향상 19.0% △결혼 17.5% △해외여행 16.0% △자격증취득 15.4% △이직 13.1% 순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올해 이루지 못한 목표를 내년에 다시 계획할 것인가' 조사한 결과 '이룰 때까지 계획하고 노력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92.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잡코리아 담당자는 "'평생교육'이라는 말처럼 직장인들은 저마다 달성하고 싶은 '평생목표'를 세우고 매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