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와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스마트TV기반의 통합방송서비스 ‘네이트TV’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TV를 통해 제공되는 네이트TV는 시청자들이 방송 콘텐츠를 추천받고, 시청도중 검색까지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
SK컴즈에 따르면 스마트폰 및 스마트TV가 보급되고 콘텐츠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수많은 방송정보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네이트TV’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방송 및 영화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추천방송 기능이다.
네이트TV는 대표 SNS 싸이월드를 통해 사람들이 좋다고 표현한 ‘공감’을 반영해 실시간 방송 뿐 아니라 VOD 방송, 영화를 추천한다.
또, 자신이 ‘공감’을 표시한 프로그램 정보를 싸이월드 모아보기를 통해 웹과 모바일을 사용하는 일촌들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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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TV는 방송 시청 중 생기는 다양한 시청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됐다. |
실시간 SNS 검색도 가능해 현재 보고 있는 방송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후속 버전에서는 네이트온 메신저 기능을 추가하여 TV를 보면서 PC, 모바일을 사용하는 지인들과 대화까지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트TV는 지난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바 있다.
구자영 SK컴즈 스마트TV TF 팀장은 “네이트 TV 서비스는 시청자들이 방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미디어 소비 행태를 바꾸어 콘텐츠의 유통과정를 변화 시킬 것이다”며 “LG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수준 높은 스마트 TV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