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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국민상품대전'…굴비 40마리 1만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1.11.08 1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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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슈퍼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11월의 '국민 상품 대전'을 실시한다.

   
우선 영광 법성포 굴비로 40마리 2두름을 단돈 1만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3개월 전부터 수산 전문MD를 산지로 파견해 굴비의 원물이 되는 조기의 포구 경매에 참가해 직접 구매했다.

이렇게 확보한 물량이 총 10만 두름인 200만 마리. 구매한 조기는 영광 법성포에서 냉풍건조, 염, 엮거리 등의 가공과정을 거쳐 굴비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절감된 비용으로 굴비 2두름, 총 40마리를 1만원에 판매한다.

두 번째 국민상품은 6개월 동안 사전 기획을 통해 생산한 헤어 드라이기로 접이식 가정용 헤어 드라이기와 전문가용 헤어 드라이기 2종. 휴대하고 보관하기 편한 접이식으로 만든 가정용 헤어 드라이기는 1200W의 온풍 출력과 냉풍기능을 가지고 있다.

판매가격 5900원. 전문가용 헤어 드라이기는 1700W 고출력의 온풍 기능과 바람세기 3단 조절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9900원. 제품의 A/S는 선풍기 등 소형가전 전문생산업체인 ‘마이프랜드’가 맡는다.

10kg 대용량 세탁세제도 마련됐다. 롯데슈퍼의 자체브랜드(PB)인 와이즐렉 세이브 제품으로 10kg 대용량은 처음 생산-판매된다. 롯데슈퍼는 핵가족화와 프리미엄급 제품의 선호 추세에 따라 분말세제보다는 액상세제를, 대용량 제품 보다는 소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수요 추세에 따라 PB제품으로는 처음으로 10kg 대용량 제품을 개발했다. 10만개 대량생산과 마진축소를 통해 NB제품 대비 2/3 가격 수준인 9900원의 가격에 선보인다.
 
또은 매장에 입고된 당일 하루만 판매하는 실속두부, 실속콩나물도 있다. 실속두부는 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600g 대용량 제품을 별도로 생산했다. 소포제, 유화제, 화학응고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1팩에 1000원이다. 준비물량은 총 6만팩. 실속콩나물은 국산콩을 이용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했다. 400g 1봉에 1000원이고 총 4만봉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