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시장이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유가 급등 등으로 전년동월비 8.8% 감소한 12만1564대로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또 지난달까지 누적 내수는 전년동기비 2.8% 증가한 122만8343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산차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전략차종 투입확대, 한·EU FTA 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27만4978대를 기록했다. 누적의 경우, 254만818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생산은 내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한 41만4574대로 나타났으며 누적 생상량은 380만33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9.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