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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국내 최초 학내 콜센터 운영

삼성화재 애니커 서비스 콜센터 구축, 학생들 아르바이트 활용

이지숙 기자 기자  2011.11.08 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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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콜마케팅학과를 운영 중인 광주여자대학교 안에 삼성화재 애니카 서비스 콜센터가 구축된다.

광주여대는 지난 9월5일 삼성화재 애니카 서비스와 콜센터 설치ㆍ운영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2월2일부터 교내 강의실을 활용해 35석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퍼스 내에 콜센터가 설치되는 것은 국내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콜센터 상담사는 재학 중인 광주여대 학생을 대상으로 고용하며 지난 7일 채용 면접에 지원한 80명 가운데 합격한 학생은 오는 9일부터 사전교육을 받고 다음 달 초부터 실무에 투입된다. 광주여대에 따르면 이들은 교육기간 중에는 시간당 4500원, 실무에는 시간당 600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30개씩 2개조로 근무하며 총 60여명의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강의에서 배운 고객관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광주여대 콜마케팅학과 박득 교수는 “본래 타 지역에서 아르바이트로 운영되던 인바운드 상담을 광주여대에서 운영하게 됐다”며 “기업과 대학 모두 윈윈(win-win)하는 사례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교내에 잘 정착된다면 타 학과에 교양수업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