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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음식인 맛자랑 경연대회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1.08 10: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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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맛자랑 현장모습
[프라임경제]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에서 이 지역 최고의 요리왕을 뽑는다.

서구는 오는 10일 11시 조선컨벤션 웨딩홀에서 전통음식을 발굴‧육성하고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7회 서구 음식인 맛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청이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구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일반음식점 16개팀이 참가하여 요리경합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참가접수를 받았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6개팀이 2차 본대회에 출전하여 향토음식과 전통한식 그리고 퓨전음식 등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출전팀의 출품음식 조리를 시작으로 요리심사, 의식행사, 시상식, 출품음식 시식 및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7명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은 전통의 맛과 독창성을 최우선으로 음식의 색깔, 모양의 조화로움, 영양성, 건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시상에는 으뜸상 1개팀, 웰빙상 5개팀, 솜씨상 5개팀, 창의상 5개팀 등 참가팀 전원에게 상패가 주어지며, 모범음식점 우선 지정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구 음식인의 우수성을 대내외 알리고 자긍심 고취와 음식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아무쪼록 이번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우리고장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서구 음식인 맛자랑 경연대회는 전통 음식과 새로운 개념의 퓨전 음식을 발굴해 서구음식인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