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7일부터 산재 연금수급자 복지향상을 위해 하나은행·하나SK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재 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산재연금증'을 발급했다.
산재연금증은 금융기능이 있는 신용카드형·체크카드형과 금융기능이 없는 제시형 카드 등 3종으로 발급되며, 산재병원 진료비 및 건강검진비용 할인 등 산재 연금수급자만을 위한 특화된 다양한 서비를 제공한다.
산재연금증 발급대상은 산재연금수급자로, 하나은행 전 영업점이나 근로복지공단 지사 및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가능하다.
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은 "카드형태 산재연금증 도입으로 연금수급자에게 의료·생활·교통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카드발급 및 사용에 따른 적립기금은 산재 연금수급자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산재 근로자의 편의 제고와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