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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선보여

노현승 기자 기자  2011.11.07 13: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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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 근로복지공단 본사에서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기존의 종이로 된 연금수급증서를 카드형으로 전환 발급하는 근로복지공단 사업의 일환으로 하나은행은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 및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7일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본사에서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 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은행의 ATM기기에서 현금인출 수수료 월 10회 면제 및 인터넷,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를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 연금 관련 상품인 '하나 부자 되는 연금통장'의 기본금리 연 2.2%에서 0.5%의 추가 우대 금리를 받아 최고 연 2.7%로 이용할 수 있다.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이용 시 전국 병·의원 진료비 및 의료기구 등 의료비는 물론 버스·지하철·KTX 등 교통비, 학원 업종과 각종 동영상 강좌 등 교육비 등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은 "이번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사업 참여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산재 근로자분들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