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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연예고 예술제, 재학생들 넘치는 끼와 재능 선보여

음악감독 및 편곡, 그룹 '포지션' 출신 작곡가 안정훈이 담당

김경태 기자 기자  2011.11.07 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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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예예술 특성화교육고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는 실용음악과 정기공연 'MEMORY & MELODY'를 지난 5일부터 양일간 숙명아트센터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중문화예술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된 한림연예예술고는 재학생에게 무대 경험 기회를 주고, 학부모, 교내·외 관계자들에게 재학생 학업성취에 따른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매년 학과별로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예술제에서 재학생들이 넘치는 끼와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두번째인 실용음악과 정기공연 'MEMORY & MELODY'는 MBC '나는 가수다'의 경연곡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故 김광석 '서른 즈음에' 등 을 재학생들이 직접 재편곡해 선보이는 '나가수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해외유명 팝 아티스트의 무대를 완벽하게 재연하는 등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젊은 세대는 물론 기성세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한림연예예술고 실용음악과 보컬리스트 80명과 연주자 40명이 참여하고 음악감독 및 편곡은 그룹 '포지션' 출신 작곡가이자 실용음악과 학과장인 안정훈이 담당했다.

특히 가수 김조한과 실용음악과 학생이 박진영 '허니'로 듀엣무대를 선보인 것을 비롯해 한림연예예술고에 재학 중인 유키스 멤버 신동호 군이  참석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내가네트워크, 코어, 로엔, dsp 등 연예 매니지먼트 관계자도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림연예예술고 김지연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어느새 큰 공연장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전할 만큼의 수준급 실력을 갖추게 된 학생들을 보게 돼 기뻤다"며 "본교는 재학생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 맞는 커리큘럼, 기획사 오디션, 다양한 무대경험을 위한 행사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