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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화2재정비촉진구역, 2016년까지 3027세대 들어선다

서민 주거안정·생계형 임대소득자 생활안정·세입자 재정착률 제고 등 1석3조

이보배 기자 기자  2011.10.26 1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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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3027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서울시 중화2재정비촉진구역 배치도.

[프라임경제]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중화뉴타운 지구에 소형주택 1650세대와 장기전세주택 160세대 등 총 3027세대가 2016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중화뉴타운 내 중화1존치정비구역을 중화2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고 기준용적률 상향 및 역세권 건축물 밀도조정 기준을 일괄적용한 ‘중화재정비축진계획 변경안’ 2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중화2구역은 존치지역 최초로 ‘기준용적률 상향’과 ‘역세권 건축물 밀도조정 기준’을 동시에 적용받아 진행하는 첫 사례로 촉진계획 수립기간이 대폭 단축되며, 용적률이 238.8%에서 295.3%로 상향되어 사업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그런가 하면 이번에 지정된 중화2재정비촉진구역은 중랑구 동일로에 접해 있고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중앙선 중랑역에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중랑천변의 수변휴게공간과 인접해 뛰어난 거주환경을 갖췄다.

뛰어난 거주환경을 자랑하는 중화2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총 3027세대는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이 전체의 54.5%인 1650세대가 계획돼 있으며, 장기전세주택도 160세대가 건립될 예정으로 ▲서민주거 안정 ▲생계형 임대소득자 생활안정 ▲세입자 재정착률 제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용면적 60㎡이하인 소형주택에는 임대주택 550세대와 장기전세주택 115세대가 계획돼 있고, 전용면적 60~85㎡이하 주택에는 장기전세주택 45세대를 포함해 725세대,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은 652세대가 들어선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재생기획관은 “존치지역으로 ‘기준용적률 상향’과 ‘역세밀도조정 기준’을 동시에 적용받아 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첫 사례로 수립기간도 단축시키고 사업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면서 “소형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의 공급확대로 서민 주거안정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