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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날”…전국 42곳 2844개 투표장서 ‘소중한 한 표’

오전 9시 서울시장 투표율 10.9%

최봉석 기자 기자  2011.10.26 09: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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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0·26 재보궐선거가 26일 오전 6시를 시작으로 전국 42곳 284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해당 지역의 투표율에 따라 밤 9시쯤 대부분 윤곽이 드러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투표는 광역단체장 1곳, 기초단체장 11곳, 광역의원 11곳, 기초의원 19곳 등 총 42곳에서 유권자 1002만32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광역단체장 선거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에서 이뤄진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서울 양천, 부산 동구, 대구 서구, 강원 인제, 충북 충주, 충남 서산, 전북 남원, 순창, 경북 울릉, 칠곡, 경남 함양에서 각각 실시된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지역은 아무래도 서울.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패 역시 투표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은데, 투표율이 45% 이하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45% 이상이면 범야권 박원순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게 정치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837만4067명의 유권자 가운데 91만452명이 투표해 10.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재보선보다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