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형지(대표 최병오)가 여성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WILDROSES)’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형지 최병오 회장은 지난 12일 스위스 취리히 와일드로즈 본사를 방문해 와일드로즈 그레고 훠러(Gregor Furrer) 회장과 레토 훠러(Reto Furrer)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내 와일드로즈 상표권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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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는 와일드로즈가 국내 상표권 인수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브랜드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형지는 여성 아웃도어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인식하고 지난해 2010년 1월 와일드로즈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금번 상표권 인수 계약은 형지가 2년간 국내에서 탁월한 운영 및 관리로 연매출 300%이상 급성장을 달성하며 와일드로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가운데 더욱 더 안정적인 국내 브랜드 관리를 원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한편, 금번 상표권 인수에는 와일드로즈의 자매브랜드인 남성 아웃도어 브랜드도 포함돼 있어 형지가 조만간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로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