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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스 리갈 '200여년 헤리티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MORE THAN WHISKY' 디자이너 '이상봉', '김서룡', '송자인' 등 5인

김병호 기자 기자  2011.10.24 17: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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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오는 28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 갤러리에서 'MORE THAN WHISKY'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5인의 패션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위스키 '시바스 리갈(Chivas Regal)'의 200여년 헤리티지와 그 가치를 각자 영감에 따라 예술작품으로 탄생시켜 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페르노리카 '시바스리갈'은 오는 28일부터 'MORE THAN WHISKY'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인 '이상봉'을 비롯해 절제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김서룡', 감성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의 '송자인',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해외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주영', 클래식함과 모던함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홍승완'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5인의 패션디자이너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디자이너들은 '시바스 리갈'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와 협력해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만들었으며, 이 작품은 각각 디자이너 별로 분류된 공간에 개별적으로 전시된다.

'MORE THAN WHISKY' 전시회는 보틀(Bottle)이나 의류 등 제품에 국한된 기존의 콜라보레이션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바스 리갈'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해 각 디자이너에게 주어진 개별 룸(Room)을 선정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채우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전시가 아닌 '공간 예술'로 그 범위를 넓혀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만남'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후배 디자이너인 이청청과 일본의 입체 작가 유키 마츠에다(Yuki Matsueda)와 함께 작업하며, 김서룡은 사진작가 맹민화, 송자인은 창작그룹 모임 별, 이주영은 도예가 이하린, 홍승완은 미술가 배정완과 협업했다.

디자이너와 파트너십을 이룬 아티스트들은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 받는 이들로, 평소 디자이너와 예술적 친분을 맺어오거나 함께 작업을 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최상의 호흡과 작업 능률을 자랑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작품 관람과 더불어 5가지의 디자이너 시그니처 칵테일을 시음할 수도 있는 바(Bar)도 마련돼 '시바스 리갈'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