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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와이지엔터, 상승세 계속

현대삼호중공업 4.96% '급락'…최저가 기록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0.24 16: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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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4일 유로존 재정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기대로 코스피지수는 3.26% 상승한 1898.32로 마감하며 1900선에 다가섰다. 코스닥 지수는 2.45% 오른 493.03을 기록하며 490선을 탈환했다. 기업공개(IPO) 종목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상승이 지속됐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내 엔터주들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7만7500원, +1.97%)는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12월과 내년 1월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YG패밀리 콘서트가 매출이 500억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21일 863.88대 1의 경쟁률로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테라세미콘은 0.88% 오른 2만2900원을 기록했으며, 27~28일 공모를 진행하는 씨큐브(7300원)는 4.29% 상승했다. 반면 같은 날 공모예정인 신흥기계(1만2750원)는 이틀간의 급등을 보인 후 쉬어가는 모습이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상장 후 잠재물량 부담이 우려되고 있으나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사파이어 잉곳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7만7750원)는 공모가밴드(5만5000~6만5000원) 하향 조정으로 인해 상승세가 주춤했다. 세계 2위 낸드플래시 업체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공식 업체로 선정된 테크윙은 2만4500원(2.94%)으로 올라섰다.

보안솔루션 개발업체 시큐브(3700원, -1.33%)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아이테스트(2650원), 빛샘전자(5100원), 뉴로스(9650원) 등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장외 마지막 거래를 마친 케이맥은 2만2150원으로 전거래일과 동일했으며, 공모가는 1만4500원, 유통가능주식수는 약 390만주(전체주식수의 62.98%)다.

비상장 주요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통신기술은 업계 최초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도어록 출시로 5만5000원에 안착했으며, 삼성SDS는 1.34% 추가 상승했다.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는 3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17만3500원(-1.42%)으로 밀려났다.

미리넷솔라(2350원, -3.09%)는 최대주주 미리넷이 매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하락을 면치 못했으며, 한국거래소는 미리넷솔라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태양광 업체 엘피온(2150원) 또한 1.15% 내리며 전거래일 상승을 되돌렸다.

장외 대표 건설주 포스코건설(6만9500원)과 SK건설(5만7500원)은 각각 1.09%, -1.71%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좀처럼 상승하지 못한 채 4.96% 급락하며 52주 최저가를 새로이 했다. 생명보험주 KDB생명은 이틀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3500원(+2.94%)을, 미래에셋생명(800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은 보합 마감했다.

이밖에 포스코티엠씨(2만1500원), 영우디에스피(1만2250원), IBK투자증권(4100원) 등은 보합을 나타냈으며, 덴티움(1만1850원, -0.42%), 팬택(345원, -2.82%), 스포츠토토(8750원, -1.13%) 등은 하락 마감했다.